또다시 붉어진 박민영의 전 남친 '강종현'과의 의혹

Sick of it all (지긋지긋 하다)

빗썸 '강종현'과 연인 이었던 여배우 박민영이 인스타에 남긴 글입니다.
그녀는 최근 강종현에게 2억 5000만원의 생활비를 받았다고 
디스패치가 보도 했습니다.

강종현은 그녀의 명의로 된 차명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그 차명계좌의 돈에 대해 사용 출저를 모르며
단지 자신의 명의로만 되어 있을 뿐 생활비와는 관계없는 돈이다 라며
근거없는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는
소속사를 통한 입장문을 내며 억울함을 토로 했습니다. 

그녀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 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마요"
라며 인스타 그램에 엄지를 치켜든 사진을 업로드 하며
아무렇지도 않고, 떳떳하는 느낌을 전하고 있는데요.

 

논란의 중심이 된 강종현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면

과거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KT사문서를 위조하여 특정경제가중처벌법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었고  
여동생을 일명 '바지 사장' 으로 대표자리에 앉히고
빗썸 라이브를 운영하며
주가를 조작, 부당이득을 챙긴 범죄자입니다.

 

사실 그의 범죄사실들은
22년 역시 디스패치에 의해서 박민영과의 열애설이 알려지게 되면서
하나 둘씩 수면위로 떠올랐고, 조폭연루설, 배임, 횡령 등등
까도까도 계속 불법과 관련된 사실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박민영의 친언니도 강종현이 대표이사로 있는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 임이 밝혀지게 되면서
연인이었던 박민영도 같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강종현은 보도가 나온 직후,
그녀와 이미 결별을 한 상태이고
그녀에게 명품백 말고는 준게 없다고 주장하며
선을 그었지만

이미 많은 사실들이 밝혀진 상황에서
여론은 강종현과 박민영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 갔죠.
이 논란의 열애설 직후,
고급스럽고 단아한 이미지 였던 박민영은
그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었고,
당시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의 흥행에도 큰 영향을 줬었습니다.


결국 오늘 디스패치의 보도였던
열애 당시 박민영이 2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품백 이외에는 준게 없다는 강종현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 지게 되는 셈입니다.

사기라는 과거 전적으로 미루어 보아
그가 말하는 것에 신빙성이 없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박민영 역시 그 사실들을 상당부분 알고 교제를 했고 
친언니가 강종현의 자회사의 사외이사로 들어가있는 것 부터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사실이죠.
아마 집요하게 파고 든다면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들이 또 나올수도 있습니다.

결국 24년 1월 한 드라마"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 발표회에서
전 남친에 대한 논란에 대해 사과는 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논란 보도에 대해 외부 활동에서나 인스타그램에서나
나는 억울하고 떳떳하다, 그리고 당당하다 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게 뭔가 다소 어색해 보이고 부적절한 대처로 보여지는 건 왜일까요?
아니뗀 굴뚝에 연기날리가 없듯이 대중과 팩트에 기반한 보도로 의혹제기한 것에 대해
공인으로써 그리고 드라마의 시청률을 책임지는 여주인공으로써
담담하게 입장 표명을 하고 지난논란에 대해서 한번 더 사과하면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