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벤츠 음주운전 사망사건
지난 3일 새벽, 강남의 한 도로에서 벤츠 운전자가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벤츠 운전자는 혈중 알콜농도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을 한것으로 들어났고, 사고이후 다친 사람을 수습하지않고 멀뚱 멀뚱 사고 현장만 쳐다보며 강아지만 안고 있었다는 현장 제보가 이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도로에서 본인의 실수로 가해를 했다면 구급차를 부르거나 구급차가 올때까지 사건 현장을 어느 정도 기본적인 수습해야 되는 것은 기본상식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건 추측컨데 사리판단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 했거나 개념이 없는 거다. 거기다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을 계속해서 안고 있으면서 마치 구경꾼인냥 계속해서 사고현장만 보고 있었다고 하고 사고이후 출동한 경찰들의 협조도 거의 하지 않은 걸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고 한다.
음주운전에 사고를 내고 사람까지 사망케 했는데 아무리 멘붕이왔거나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고 해도 사람을 치었다면 정신이 확 돌아와야 된다. 아니면 미안함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경찰들의 업무에 협조하지도 않고 강아지만 안고 있었다는 사실은 뻔뻔함을 넘어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으로까지 보여진다.
만취 운전자 20대는 DJ예송?
사건이 알려지고 만하루가 지난 5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만취 20대녀가 'DJ예송'이다 라는 글이 떠돌기 시작했다. 그녀의 본명은 '안예송'인데, 일부 언론 매체에서 사고 보도를 할때 안모씨, 혹은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했던 DJ라고 표현을 했기 때문에 정확히 특정된건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거의 그녀라고 확정 짓는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팔로우 20만이 넘는 그녀의 인스타계정과 유튜브는 각각 이름이 바뀐채 게시물이 다내려가고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특별한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본인의 거의 모든 계정을 잠군 형태로 미루어봤을 때 그녀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본다.
음주운전 사망 처벌법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케 하면 형사책임으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에 의거하여 무기 또는 3년이상의 징역이 가능하고 민사책임으로 운전가 의무보험금 전액을 부담해야 된다고 나와있다. 일단 기본법은 이런데, 사고 직후 수습을 회피하고 경찰들의 협조도 제대로 하지 않아 교통사고 치사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초범이라고 해도 적어도 3년이상은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20대 초반이라고 나와 있는데 음주운전으로 인생을 말아먹은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가해자가 누가 됬든 적법한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