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공자'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10일, SBS는 설특선 영화로 지난 2023년 6월 개봉했던 영화 "귀공자"를 방영했다. 귀공자는 액션, 느와르, 범죄스릴러 영화로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의 각본을 쓰고, 마녀와 마녀2, 낙원의 밤의 연출을 담당했던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다. 느와르에 특화된 그의 작품 답게 영화 귀공자 역시,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과 배우들의 사악한 표정연기로 박훈정 만의 '악'을 잘표현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다.
출연진
귀공자 役 - 김선호. 세계관 최강자의 신체능력을 가진 탑급 살인청부업자다. 특징으로는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다소 싸이코틱 하면서 잔인한 캐릭터이다.
마르코 役 - 강태주. 코피노(한국 필리핀 혼혈)로 직업은 복서이다. 중병으로 누워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복싱으로 파이트 머니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한인철 役 - 김강우. '호경 재단' 재벌 2세.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이는 싸이코패스적인 인물이다.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마르코를 뒤쫒는다.
윤주 役 - 고아라. 킬러. 작중 이중첩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 주변인물]
한가영 役 - 정라엘 / 강변호사 役 - 허준석 / 한회장 役 - 최정우 / 김선생 役 - 이기영
영화 손익분기점은 180만명이었으나, 최종 관객수 68만명으로 흥행에는 실패 했다. 그러나 롯데시네마, 네이버, 다음, 메가박스 등 영화에 대한 평점들로 미루어보아 대체적으로 볼만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감이 있었고 "잘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주연인 김선호는 첫 스크린 데뷔작에 "위악자"(나쁜척 하는 사람)라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캐릭터를 맏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