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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상식과 지식

미키마우스의 시작과 저작권 법

by 구홉씨의 사사이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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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와 어브 아이 웍스(Ub Iwerks)가 만든
' 마우스'는 1928년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로 데뷔했습니다.


이 '미키마우스' 덕분에 미국의 창작물 저작권이

수년에 걸쳐 수 차례 개정되고 연장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Sonny Bono Act"로 알려진 1998년 저작권 기간 연장법(CTEA)입니다.

이 법을 제정하기전 미키마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사가 로비를 넣었다고 알려져 있죠.
아무튼 이법으로 인해 원래는 1984년에 만료되어야 되는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2023년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다른 디즈니의 캐릭터 저작물이 동시에 저작권이 늘어나게 되는 등,

디즈니의 디즈니를 위한  이른바 '미키 마우스 보호법' 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1978년 1월 1일 이후에 창작된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기간을

저작자의 생존 기간에 더해 70년 또는 출판일로부터 95년이라는 기간까지 확대하는 등
이 법으로 인해 대대적으로 저작물에 대한 기한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1928년에 탄생한 미키 마우스는 1978년 이전에 탄생했기 때문에
95년 기간을 적용받는 다면 2023년 12월31일을 끝으로 만료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월트 디즈니에서 더 이상 저작권을 연장하지 않았죠.



그러므로 초기 버전이었던 "증기선 윌리"의 흑백 미키마우스를 포함한
초창기 미키마우스 디자인은
2024년 이후로 저작권이 해제 되었지만,

이후 추가적으로 도입된 컬러 버전과, 다른 디자인의 미키 마우스 등은

아직 저작권이 남아 있어 상업적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100% 풀린게 아닙니다.( 그럼그렇지... )


월드 디즈니에서 얼마나 이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강하게 주장하냐면
뭐든지 베끼고 보는 중국에서 조차도
이 "미키마우스"는 절대 손을 안댄다고 합니다.


한편, 증기선 윌리와 초기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풀리는 24년 1월1일 되자마자
미키스 마우스 트랩 " Micky's Mouse Trap" 이라는 호러 영화 트레일러가 올라왔습니다.
다소 섬뜩한 느낌의 사진이라 이 글에는 소개를 못하지만

궁금하신분들은 구글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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