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튼 경기 결과, 손흥민 어시스트 과정, 토트넘 경기일정

토트넘 VS 브라이튼  / 2024년 2월 11일 일요일, 00:00,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주심:샘 배럿

AFC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의 복귀전이된 브라이튼 전이 화재이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라인업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되고 똑같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선수와 만나 아시안컵때 못했던 한일전이 EPL에서 성사되기도 했다. 과연 그결과는 어땟을까?
 

토트넘 브라이튼 분석

전반17분 토트넘 문전 앞에서 파스칼 그로스가 드리블 하다 토트넘 수비수(37번) 미키 판더펜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지체없이 PK판정을 내렸다. 이에 파스칼 그로스는 침착하게 PK를 성공시키며 1골을 먼저 달아났다. 전반까지 점유율은 토트넘 53, 브라이튼 47로 팽팽했지만 후반, 동점골이 들어가기 전까지 리드를 빼앗겼고, 토트넘에게는 작년 브라이튼 전 2:4 참패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듯 했다.

후반전 15분 클루세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브라이튼의 문전 앞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의 발에 빗 맞아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다시 골대 안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볼에 대한 집념의 사르가 만든 행운의 골이었다. 

후반 15분, 동점골이 들어가자마자 포스테코글루감독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클루세프스키, 베르너를 빼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손흥민 어시스트 장면

90분까지 팽팽한 동점 줄다리기가 이어졌고 연장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그럼에도 95분까지 승부가 나지않아 이대로 동점으로 끝나는가 했는데, 메디슨이 앞쪽으로 길게 히샬리송에게 킬패스를 했고, 볼을 몰고 가던 히샬리송이 뒤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패스.

손흥민이 반대쪽에서 달려오는 브레넌 존슨에 택배 크로스를 했고,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96분 극장 역전골을 완성시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가막힌 용병술이 한번 더 빛을 내는 순간이었다.
 

토트넘 브라이튼 경기 결과

토트넘 이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47점이 되었고, 승점 46점의 아스턴빌라를 제치고 EPL순위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40일만의 복귀로 오랜만 밟은 EPL무대였음에도 시즌 6호 도움 추가하며 이번 시즌 총 12골 6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평점

복귀하자마자 극장골 어시스트를 한 손흥민에게 영국언론들은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 기회를 만들었고, 존슨의 골을 돕는 크로스를 했다." 며 평점 6.8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토트넘에서는 히샬리송이 7.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다음 경기일정

토트넘의 다음경기는 2월18일 울버햄튼 과의 홈경기이다. 황희찬도 이날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3년11월 11일에 이어 두번째 코리안 더비가 된다. 한편 울버햄튼은 당시 91분 파블로 사라비아, 97분 마리오 르미나의 극장 역전골로 토트넘에게 2:1로 승리한 바 있다. 과연 두번째 코리안더비의 승자는 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