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그 중에 여자 단식 탁구 간판 이라고 할 수 있는 신유빈 선수(2004년생, 20세, 세계랭킹 8위)가, 일본의 히라노 미우 (平野美宇 , 2000년생)를 꺾고 4강에 올랐다. 10개월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4강전에서 히라노 미우에게 한 번 진적이 있기 때문에 오늘 그 때의 설욕을 한 셈이다.
3년전, 도쿄 올림픽에서의 신유빈의 눈물
3년전 신유빈은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에서 독일에게 역전패를 당해 슬픔을 흘렸던 바가 있다. 오늘도 그때의 역전패가 재현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스스로 그 징크스를 깨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했을 것이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숨막혔던 8강전
신유빈은 경기 초반 무섭게 히라노 미우를 몰아 붙히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 갔다. 이때 까지만해도 무난히 4강에 진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본의 히라노 미우가 한세트 한세트 따라 붙더니, 결국 세트스코어 3-3까지 바짝 추격해왔다. 심지어 마지막 7세트에서 히라노 미우는 9-10 으로 먼저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역전했고, 신유빈에게 위기가 왔지만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침착히 10-10 듀스를 만들고 다시 10-11으로 상대방에 앞서 나가자 11-11 다시 듀스, 그대로 2점을 따내며 13-11.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오른쪽 사진은 신유빈이 승리하는 장면으로, 서로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신유빈은 기쁨의 눈물을 히라노 미우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제는 메달권. 4강전 일정과 그 상대는?
신유빈이 출전하는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은 8월2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이며, 상대는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멍(陈梦)이다.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이다. 그렇지만 신유빈은 저력이 있다. 만약 신유빈이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다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현정화(동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김경아(동메달) 이후 3번째 메달이자 20년만의 메달이다. 신유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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