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인터뷰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신유빈 쑨잉사 하야타 히나 신유빈 동메달 결정전 일정

신유빈은 2일 여자 단식 준결승 경기를 치뤘다. 상대는  세계 랭킹 4위 중국의 천멍.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력으로 천멍을 몰아 붙히며 분전했으나,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했던 실력과 비교적 큰 대회 경험이 많았던 천멍에게 0-4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경기후 인터뷰

- 경기에 대한 소감
"상대가 강한 선수 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에게 기회가 찾아왔었다. 그런 순간의 기회들을 놓친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직 동메달 결정전이 있으니 잘 쉬면서 다음경기 준비 해야 될 것 같다. 체력적인 부분은 괜찮았는데 상대가 경험도 많고 실력도 저보다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더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에는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 다음경기는 어떻게 준비 할 것인지?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는 사람이 좋은 경기력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쉬고 처음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다음경기를 준비 하겠다."
- 끝나고 나서 감독님과 무슨이야기를 나눴는지?
"내용은 좋았는데 상대가 약한부분을 계속 파고들었다. 그런부분에선 조금 아쉽지만 다음경기 잘분석해서 다시 좋은경기 만들어보자라고 했다.
- 내일 파리에서의 마지막 시합인데 어떤 마음이신지
"더 즐겁게 상대랑 더 좋은 경기 한다고 생각하고 즐기고 싶습니다!"
신유빈은 패했음에도 상대와의 실력차를 인정하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성숙한 인터뷰를 진행 했다. 이번 시합이 신유빈에게 더 좋은 성장의 경험이 되길.
 

동메달 결정전 일정

8월3일 오후 8시 30분

동메달 결정전은 쑨잉사(孙颖莎, 2000년생 세계랭킹 1위) 와 하야타 히나(早田ひな, 2000년생 세계랭킹 5위)의 준결승전패자와 맞붙게 된다.  어제 경기 결과로 동메달결정전 상대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로 결정되었다. 신유빈보다 랭킹이 위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한일전이 예상된다 잠시후(3일, 8시 30분) 이 둘의 맞대결의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