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팀K리그 경기 결과 K리그 선발 선수 명단 제시 린가드 손흥민 골 일류첸코 양민혁 이승우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일정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24년 7월 31일 저녁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뤄 졌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만의 매치다. 팀 K리그는 포항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지휘한다. 경기 전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시 린가드가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획득하며 프리미어리그 시절의 선수들과 K리그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제시 린가드는 관중석에서 기성용과 같이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으며, 팀K리그 출전 선수들을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팀K리그 명단

제시린가드를 비롯해 황재원(대구FC), 기성용(FC서울)은 부상으로 제외 되었다. 현재 K리그 최대 화재성을 가진 양민혁이 출전하고 이승우, 일류첸코, 주민규 등 K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좋은 선수들로 멤버들이 체워졌다. 

토트넘 명단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 토트넘의 거의 모든 1군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재활중인 프레이저 포스터 이적을 준비중인 브리안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이 불참. 코파 아메리카 4강이상을 갔던 팀 소속인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셀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추가 휴식을 부여 받아 불참한다.

 

경기 결과 

전반28분 클루셉스키의 선제골, 37분, 46분 손흥민의 멀티골로 3:0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일류첸코가 51분과 53분 내리 두골을 따라가며 3: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윌 랭크셔가 66분 다시 한골을 달아났고, 팀 K리그의 오베르단이 80분 멋진 발리슛으로 4:3까지 따라갔다. 이후 더이상 골을 나오지 않고 스코어가 4:3 그대로 마감됐다. 전반 양민혁이 골키퍼와 1:1찬스를 만들며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라인을 살짝 스치기도 했었다. 골을 넣었더라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무려 7골이 터져 더운 여름 스트레스가 날아갈만한 정말 재밌는 경기를 했다. 

입장 관중수

평일 경기에, 덥고 습한 날씨까지이어졌지만 경기장 63,395석 전석 매진 되어, 객석은 빈 좌석 없이 빽빽하게 채워졌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축구팬들은 모든 팀들을 응원했고, 경기중 경합과정에서 넘어진 선수가 다시 일어 났을 때는 토트넘, 팀K리그 가리지 않고 박수를 쳐주는 등 성숙한 관람 문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트넘 VS 바이에른 뮌헨 일정

이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일정이 남아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기대해 볼만하지만 세계적인 클럽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름관중이 예상된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헤리 케인과 르로니 사네는 각각 유로 2024 휴식과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결장한다.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은 아쉽게도 이번에는 볼 수 없다.

경기 일시 : 24년 8월 3일 토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중계 : 쿠팡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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